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대기업에 다니던 작가는 직장생활 9년 차에 존경하던 선배가 실적부진을 이유로 직장에서 떠나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남들 못지않게 열심히 일했는데, 어느덧 미래는 불안하고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불안감으로 일상을 보내던 순간 우연히 서점에서 재테크 관련 서적을 읽게 되고, 그 책의 저자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돈 걱정 없이 살려면 월급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을 하나씩 배워가기 시작한다.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실행해 갔고 그 결과 3년 뒤 5000만 원의 종잣돈으로 시작해서 20억을 보유하게 된다. 자본주의와 돈에 대한 무지를 깨우치고 물질을 대하는 태도에도 큰 변화가 있었으며,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시간이라는 것을, 과거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가 지금의 나를 결정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작가는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의 1년 뒤, 5년 뒤, 10년 뒤의 모습이 그려지는지. 돈의 진정한 의미와 직장인으로 생활하면서 부를 얻는 방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말한다. 억지로 버티는 인생이 아니라 즐겁게 쟁취하는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스스로 변하고 실행하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이다.
핵심정리
투자는 돈을 굴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면 우선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 지를 알아야 한다.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안다는 것은 사람들이 어떻게 돈을 벌고 쓰는지 그 방식을 파악하는 것이다. 자신이 어떻게 돈을 대하고 벌고 쓰는지를 알고 고민해 봐야한다는 것이다. 지금 당신이 시간을 투입해서 돈을 버는 사람이라면 시간과 무관하게 돈을 버는 사람으로 이동해야 한다. 직접 시간을 투입하지 않아도 필요한 만큼의 돈을 벌 수 있는 상태가 되면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시간과 부관하게 돈을 벌기 위해서는 시간이 흘러도 가격이나 가치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에 돈을 써야 한다. 여러 가지 투자처가 있지만 부동산의 강점은 자산의 규모를 키우기에 적합한 레버리지를 무이자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부동산 투자의 핵심을 저평가된 아파트를 찾는 것이다. 경험이 쌓일수록 점점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다. 경험이 실력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투자를 시작하고 부동산에 뛰어든 사람들은 조급한 마음에 있는 돈 없는 돈을 다끌어모아서 투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지만 투자를 할 때 위기가 나만 피해 갈 거라는 착각을 버리고 항상 리스크에 대비해 위험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 쌓은 것을 잘 지켜내는 것, 그리고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쌓은 것을 잘 지켜내고 싶다면 주머니 속 현금 상황을 체크하고 과욕을 삼가라.
당신이 지금 '그래, 이거야'를 외치며 의지와 열정으로 충만해진 상태라면, 이것이 조급함으로 둔갑하는 순간을 경계하라. 그리고 조급함을 다스릴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면 투자를 위해 관련 서적을 읽고 강의나 오프라인 모임을 참여하여 투자동료를 만들라. 그리고 실제로 투자를 실행해보라. 순서를 따르고 이것을 계속 반복해 나가야 한다.
빨리 가고 싶다는 바람이 아무리 간절하다고 해도 경험이 부족하면 빨리 갈 수가 없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꾸준히 그리고 멀리 가기를 원하면 최고의 사람들과 함께하라. 최고의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은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것, 그리고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다면 내가 가진 재능과 경험을 주변에 나누는 것이다.
느낀 점
책을 먼저 접하기 전에 유튜브에서 강의를 통해 접하게 된 너나위님. 본인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분이라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30-40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회사 시스템이 절대 내 미래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나 또한 회사를 누구보다 열심히 다니고 있지만 통장 잔고는 점점 더 줄어드는 현실에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가 이대로 회사를 열심히 다니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일까 라는 고민을 매일 하던 중 너나위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를 읽게 되었다. 책표지에도 쓰여 있는 것처럼 회사는 우리를 책임지지 않는다. 우리 미래는 우리가 준비하고 계획해야하는 것이다. 점점더 월급 만으로 살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대다수 사람들은 지금 삶에 불평들을 하고 타개할 방법이란 걸 찾고자 아주 고군분투하는 듯이 보이지만 결국 알려줘도 안 하고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 그게 인간이다. 저자는 불가능한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현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라고 말한다. 불평과 불만으로 허송세월하지 말고 지금 상황에서 스스로 바꿀 수 있는 범위를 설정하고 무엇을 할지 선택하라고 말이다. 알았다면 그것을 행하는 것 그것이 핵심이다.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 사는 우리는 참 많은 정보를 듣고 있다. 그래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도 많이 알고 있지만 다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니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알고 그것을 행하는 것 그것이 투자에서든 인생에서든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 뿐만 아니라 내 노후를 그리고 미래를 행복하게 설계해 보고 싶은 모든 분들께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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